경암학술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상금 2억씩 수여

입력 2012-09-24 19:29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24일 제8회 경암학술상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인문·사회부문은 이정식 펜실베이니아대 정치학과 명예교수(경희대 석학교수)가, 자연과학부문은 오용근 위스콘신대 수학과 석좌교수(포항공대 석학교수)가, 생명과학부문은 강봉균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공학부문은 이영무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석학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3시30분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전 재산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해 만든 순수 공익재단으로 2005년부터 경암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