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간 열차 12.5% 증편 운행
입력 2012-09-24 18:57
코레일은 올해 추석 기간(9월 28∼10월 3일)에 426회(하루 평균 71회)의 열차를 증편하는 등 ‘추석 특별수송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특별 대수송 기간에 평시 주말보다 13.4% 늘어난 총 273만7000여명(하루 평균 45만6000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KTX 1289회, 일반열차 2543회 등 모두 3832회의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는 평상시 같은 기간 3406회보다 426회(12.5%) 늘린 것이다.
추석 연휴기간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으나 구간별 심야시간대 좌석은 일부 남아 있다. 잔여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나 지정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역 귀성객 승차권(28∼29일 상행, 10월 1일 하행)은 일부 경부선을 제외하면 여유 좌석이 있고, 운임의 30%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수도권에 귀경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30일과 10월 1일 심야시간대에 전동열차(전철)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연장하고 임시 전동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 전동열차는 경부선·경인선 등 12개 노선과 코레일 공항철도를 포함해 하루 53회(이틀간 총 106회) 운행된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