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쌓은 노하우로 中 사업에 역량 집중할 때”… 허창수 GS그룹 회장, 中 GS칼텍스 공장 방문

입력 2012-09-24 18:54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4일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사업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GS칼텍스 복합수지 제2공장과 GS글로벌 스틸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 임직원들에게 “미래 성장 동력을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찾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허 회장은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중국 현지의 문화를 공유하고 시장을 선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GS칼텍스는 중국 내 석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법인인 GS칼텍스차이나를 설립해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하는 등 GS그룹의 계열사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