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꿈·믿음으로 삶 바꿔라”… 11기 ‘4차원 영성 과정’ 개강

입력 2012-09-24 21:12


국민일보와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공동으로 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이 24일 시작됐다.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에서 이날 오후 열린 11기 입학식에서 40명의 수강생은 4차원 영성 신앙을 정립해 크리스천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세기독학술원(원장 신승중)이 주관하는 이 과정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목회를 하면서 터득한 생각과 꿈, 믿음, 말을 통해 삶을 바꾸는 4차원 영성의 비밀을 강의하는 것으로 목회자는 물론 기업 CEO,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에게 명품 강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입학식과 함께 진행된 첫 특강을 한 조 목사는 마태복음 14장을 본문으로 “두려움에 떨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해 물 위를 걷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어떤 어려움도 생각과 꿈과 믿음으로 입술로 고백하는 4차원의 영성을 갖고 살면 믿음이 활성화되며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혜 총장은 축사에서 “4차원 영성을 기반으로 올곧은 기독 리더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 과정은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15주간 진행되며 교계 및 사회 지도자들이 강의에 나서 4차원 영성 원리와 기독 리더십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11기 교수진은 조 목사를 비롯해 배경석 ㈜워터스 회장, 박경진 도서출판 진흥 회장, 서정웅 전 과학기술부 장관, 최선규 아나운서, 탤런트 정영숙, 김성묵 두란노아버지학교 본부장 등이 나선다. 2007년 4월 개설 후 10기에 걸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신민규 나사렛대학교 총장, 주대준 카이스트 부총장, 박상회 동경대 교수, 김인호 변호사, 이미숙 장한업 선교사, 조배숙 김재윤 손인춘 국회의원, 탤런트 한인수 이진우 이응경 신국, 가수 서유석 장은아 등 415명이 수료했다(입학 문의:031-450-5175).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