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뛴다-우리은행] 거래기업에 맞춤형 서비스

입력 2012-09-24 18:06


우리은행은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중소기업, 서민과 함께 성장을 해야만 불황을 극복할 수 있고 기업은 물론 우리은행도 산다고 강조한다.

특히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은 “기업금융을 많이 하는 은행은 기업을 살리는 의사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 환자가 아프기 전에 증세를 파악하고 처방을 할 줄 아는 명의(名醫)가 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거래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군, 정부정책 전략적 육성 산업군으로 나눠 한발 앞선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전문가 864명을 활용해 중소기업금융센터 2곳, 중소기업 특화 영업점 22곳을 운영 중이다. 거래 중소기업 425곳을 5개 그룹으로 구분해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어려움에 빠진 서민, 금융소외계층에게 전폭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284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저신용·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새희망홀씨’,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은행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우리 바꿔드림론’, 단기 연체자를 위한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및 우리희망드림소액대출 등을 취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은행 수수로를 감면한데 이어 새희망홀씨 대출 금리를 0.5% 포인트 낮추기도 했다. 올해는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를 최고 13.9%에서 12.9%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