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뛴다-LG디스플레이] OLED TV 통해 시장 선도

입력 2012-09-24 18:01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넘버원 디스플레이’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기술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LG디스플레이는 대화면 시대를 이끈 구리배선 기술, 터치에 강하고 세밀한 화면 표현에 장점인 AH-IPS 기술, 3D TV 시대를 선도한 FPR 3D 기술 등으로 세상을 변화시켜왔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세계 곳곳에서 FPR 3D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말 판매 집계에서 FPR 3D 패널 누적 판매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세계 곳곳에서 3D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FPR 3D TV 제조업체 증가 및 고객사들의 라인업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FPR 3D 출시 이후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TV 제조업체인 비지오, 필립스 등과 중국 주요 TV 업체인 스카이워스, 콩카, 하이센스, 하이얼 등이 FPR 3D 진영에 속속 합류했다. 이후 글로벌 고객군인 소니, 파나소닉 등도 FPR 진영에 들어왔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47%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일본 3D TV 시장에서도 FPR 3D 돌풍이 예상된다.

한상범 대표는 “LG디스플레이는 FPR 3D가 세계 속 기술 한류를 이끌었던 것처럼 앞으로 기술력이 담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