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에 접속하세요”

입력 2012-09-24 02:26

자신이 있는 곳이 금연구역인지 알아보려면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data.seoul.go.kr)에 접속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온 열린 데이터광장 사이트에 금연구역과 무선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9종 30개를 추가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에서 지정한 금연구역의 위치를 비롯해 면적과 과태료 금액 등 세부 정보도 공개된다.

시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공공 무선랜 설치 장소도 표시키로 했다. 구두 수선소와 전통시장 위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가격, 교통 등 생활 필수 정보들도 오픈 API(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 가능한 응용프로그램) 형식으로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엔 시내 교육·문화관광 시설 및 유휴 공간 예약 서비스, 예산과 재정 정보 등도 공개한다.

열린 데이터광장은 49종 948개의 행정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조회 수는 주간 누적기준 약 320만건에 이른다. 대기환경 정보, 지하철 첫·막차, 서울시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 소장품. 도로 분진 청소 작업 상황, 하천 수위 정보 등 서울에서 필요한 다양한 생활·행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