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창립 15주년… “도약 원년”
입력 2012-09-23 19:27
SK브로드밴드가 23일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하나로통신이란 사명으로 시작한 SK브로드밴드의 역사는 한국 초고속인터넷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1997년 9월 23일 제2시내전화 사업자로 출발한 SK브로드밴드는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초고속 ADSL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VOD 중심의 IPTV를 상용화했다. 이후 2008년 2월 SK텔레콤에 인수됐다.
최근 3년간 SK브로드밴드의 매출 성장률은 8%대 수준이다. 2010년 국제회계기준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박인식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행사에서 “올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진정한 도약의 원년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혁신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 극대화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