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정부패 사범 2393명 적발… 금융비리 24% 1위
입력 2012-09-23 19:12
법무부는 2011년 부정부패사범 단속 결과 지난해 2393명(구속 624명)이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금융비리 사범이 574명(23.98%)으로 가장 많았다. 변호사가 탈세를 하거나 브로커에게 고액의 수수료를 주고 사건을 수임하는 등 법조비리 사범은 181명(7.5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공사비리 사범 143명(5.97%), 납품비리 사범 124명(5.18%) 등 순이었다. 민생사건 사범은 지난해 11만3027명이 단속(구속 3006명)됐다. 이 중 ‘기업형 조폭’ 사범이 4만5946명(40.65%)으로 가장 많았다. 카드깡 등 금융거래질서 교란 사범도 2만7242명(24.1%)이나 됐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