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도 비싼데… 입학금도 100만원 시대
입력 2012-09-23 19:03
일부 대학의 입학금이 1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23일 공개한 ‘대학입학금 및 입학금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182개 4년제 대학의 평균 입학금은 60만7000원이었다. 사립대의 입학금은 평균 72만7000원으로 국립대 평균(15만4000원)의 5배에 육박했다. 100만원 입학금을 기록한 대학은 고려대(104만원)와 한국외대(100만7000원), 금강대(100만원) 등이었으며 홍익대(99만6000원)와 연세대(99만50000원) 등도 100만원에 근접한 입학금을 받았다. 입학금 상위 20개 가운데 16개가 서울 소재 대학이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