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전무에 왕년 스타 정현숙씨
입력 2012-09-20 19:00
왕년의 탁구 스타 정현숙(60·단양군청 감독)씨가 미국 유학을 떠난 현정화 전무 후임으로 대한탁구협회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한국 탁구가 세대교체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협회와 대한체육회 등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온 정 감독이 전무직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신임 전무는 일단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일하며 대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임기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정 전무는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구기사상 최초로 단체전 우승을 이룬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