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에 배우는 나라사랑… 10월 4∼6일 속초서 ‘2012 추양세미나’

입력 2012-09-20 21:24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의 신앙을 기리는 ‘2012 추양 세미나’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추양하우스에서 열린다.

‘네가 어디 있느냐’를 주제로 하고 ‘한경직 목사에게 배우는 오늘의 나라사랑’을 부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와 박명우 경민대 교수가 주제 강의를 담당하며,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이성희(연동교회) 목사와 박명수(서울신대), 주승중(장신대) 교수가 특강자로 나선다. 세미나에서는 또 강사진과 함께 걸으며 산책하는 ‘거장과의 산책’ 시간을 비롯해 마지막 날에는 설악산 산상 기도회도 마련돼 있다.

추양재단 이사장인 강병훈 목사는 “1세기 가까운 시대를 몸소 겪으며 기독교의 지경을 넓히셨던 한경직 목사님의 애국·애족하는 마음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통찰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라며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여해 나라사랑을 향한 기독교인들의 마음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기한은 오는 25일이다(02-3442-5474).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