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음란물, 가짜 비아그라 유통 일당 적발
입력 2012-09-20 14:43
[쿠키 사회]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경찰의 단속의 강화된 가운데서 아동 음란물과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유통시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미성년자가 출연하는 음란 동영상과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이모(48)씨 형제 등 7명을 검거하고 2명을 수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또 8~13세 미성년자들이 출연한 음란 동영상 670여장과 성인용 동영상 1만9000여장, CD·DVD 복제기계 4대, 위조 발기부전 치료제 2200여개, 흥분제 7400여개, 국소마취제 800여개, 최음제 등을 압수했다.
이씨 등은 2011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아동 출연 영상 등 음란 동영상 6만8000여점, 음란잡지 9500여점,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20만여개 등을 성인용품점 등에 납품해 7억5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