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에 4대강 문화관 ‘디아크’ 9월 20일 개관

입력 2012-09-19 19:24


4대강 문화관인 ‘디아크(The ARC·사진)’가 20일 대구 달성군 죽곡리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문을 연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디아크는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Hani Rashid) 스위스 연방공과대 교수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도자기 모양 등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688㎡ 규모로 지하 1층은 기획전시실과 아트리움, 기념품점, 세미나실, 다목적실로 이용된다. 지상 1∼2층은 전시실로, 지상 3층은 전망데크와 카페테리아로 활용된다.

디아크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바뀐 강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4대강의 주제별 예술 작품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강문화관(강천보), 금강문화관(백제보), 영산강문화관(승촌보), 낙동강문화관(을숙도)에 이어 다섯 번째 문화관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