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한우 특판행사 잇따라
입력 2012-09-19 18:43
추석을 앞두고 한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부위별 고기와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직거래 장터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열리며 1등급 이상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2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농협은 9월 한 달간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하나로마트, 축산물프라자 등에서 한우 암소 전 품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원도에서는 농·축협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 암소 국거리와 불고기를 소비자가격 대비 44%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도 한우를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기획한 ‘1등급 암소 한우 특별관’을 열었다. 국내 유명 한우브랜드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5개 업체 1등급 암소를 구이, 보신세트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한우 선물세트를 5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한우사골 선물세트’(4㎏)를 시중가 9만8000원의 반값인 4만9000원에, 한가위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영주축협 한가위 정육세트’(1.5㎏)는 시중가보다 33% 저렴한 6만5900원에 판매 중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