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기 전 새누리당 의원, 특임차관 내정

입력 2012-09-19 18:56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특임차관에 권택기(47) 전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이 대통령 직계인 이 신임 차관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첫발을 디뎠으며 2000년부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 사무처장을 맡았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인 안국포럼에 합류해 체계적인 여론조사 분석으로 ‘전략통’ ‘젊은 책사’ 등의 별명을 얻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지난 4·11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낙선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지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