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희망키움통장’ 가입신청 받아 35가구 선정키로
입력 2012-09-19 22:17
제주도는 일할 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탈수급을 촉진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오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청받아 35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득 요건 등 서류심사를 거쳐야 한다.
제주도는 2010년 4월 제도 시행이후 현재까지 363명이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은 일하는 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총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다. 가구원 중 자활특례·의료·교육급여 특례자가 있는 경우 최저 생계비의 150% 이하까지 대상자에 포함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자가 매월 본인이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해 3년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피하면 근로소득장려금과 민간매칭금이 지급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