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대표팀에 포상금 15억4000만원
입력 2012-09-18 22:07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축구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건 국가대표들에게 거액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자체 포상규정에 따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15억4000여만원을 나눠줬다고 18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억원, 김태영 수석코치는 8000만원, 박건하 코치와 김봉수 골키퍼 코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는 7000만원씩을 받았다. 선수들은 홍 감독이 부여한 기여도 등급 A∼D에 따라 다른 액수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개별 선수들의 기여도 등급은 명예를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