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흥부제 10월 27∼28일

입력 2012-09-18 19:21

제20회 흥부제가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다음달 27∼28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지난 17일 흥부제전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흥부제를 춘향골체육공원 등지에서 이틀간 열고 4개 분야 15종목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주민화합과 시민참여 행사를 확대하는 대신에 내실이 부족하거나 시민에게 부담을 주는 행사는 과감히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찬행사는 비빔밥 나눔 행사로 바꾸고, 축하공연도 대중가수보다는 세계무형유산 공모사업으로 당선된 ‘이것이 판소리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통문화공연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남원=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