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정희 전 대표 9월 21일 출석 통보… 李 “응하겠다”
입력 2012-09-18 19:05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지역구의 야권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 조작 사건과 관련,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21일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표와 일정을 조율해 소환 시기를 맞췄고 이 전 대표도 소환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 보좌진, 선거 캠프 관계자 등이 역할을 분담해 여론조사 조작 과정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 5급 비서관 이모(37)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4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