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아울렛 亞 최대 규모 재탄생… 9월 21일 지상 13층 3관 오픈
입력 2012-09-18 21:55
마리오 아울렛이 ‘도심형 해외명품관’을 열어 기존의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과 경쟁에 나선다.
마리오 아울렛은 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산동에 위치한 기존 1, 2관에 이어 오는 21일 신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조감도).
마리오 아울렛 측은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관이 오픈하면 전체 영업면적은 총 13만2000㎡, 입점 브랜드는 500여개로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마리오 아울렛은 이번에 신관을 여는 동시에 기존 1, 2관의 대대적인 MD 개편을 단행했다. 아울렛으로는 처음으로 화장품관과 리빙관, 아동전용관이 들어섰고 도심형으로는 큰 규모의 해외명품관을 열었다. 마리오 아울렛 명품관에는 마크제이콥스,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등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편집숍 형태와 백화점식 MD 두 가지로 운영된다. 코치, 버버리 매장은 각각 99㎡(30평), 82㎡(25평)의 단독관으로 들어서며 명품시계 및 선글라스 매장은 편집숍 형태로 선보인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버스 주차장도 신설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