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되자 차량으로 파출소 돌진
입력 2012-09-18 13:36
[쿠키 사회] 음주단속으로 면허가 취소된 데 불만을 품고서 차를 몰고 파출소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50)씨는 18일 오전 8시50분쯤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를 몰고 인천시 옹진군 연평파출소 출입문으로 돌진, 출입문과 유리창 일부를 파손했다.
A씨는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 5월 음주운전으로 낸 교통사고로 인해 면허가 취소되고 벌금이 많이 나오자 이날 홧김에 이같은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용건조물 파괴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