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청, 中자본 유치나서

입력 2012-09-17 20:3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저장성과 경제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중국자본 유치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청은 최근 중국 저장성을 방문해 저장성 상무청과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저장성은 기계·전자정보·석유화학 등 52만여개의 민영기업이 입주해 있는 중국 경공업 비즈니스의 허브지역이다.

경제청 하명근 청장은 지난 14∼15일 저장성에서 열린 비즈니스 위크에 참가해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개발사업에 대한 상담을 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정보 교환과 기업인 및 관계공무원 초청 설명회 등 적극적인 중국자본 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