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62주년 기념 예배
입력 2012-09-17 18:25
1950년 9월 15일 새벽 실시된 인천상륙작전 6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예배가 15일 오전 5시30분 인천순복음교회(최성규 목사)에서 열렸다(사진). 1000여명의 시민과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설교를 맡은 최성규 목사는 “인천상륙작전은 자유를 위해 세계 각국의 젊은이가 이름 없는 땅에서 죽어 간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우리 민족은 은혜도 많이 받았지만 빚도 많이 진 나라임을 명심하고 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감사를 표현할수록 밝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이 기념사를 한 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인천지역 경제회복,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는 이날 9·15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린이 글짓기 백일장도 열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