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브라이언트 美 주지사 초청… 극동방송, 방한 환영 조찬기도회
입력 2012-09-17 18:13
필 브라이언트(사진) 주지사를 비롯한 미국 미시시피 주정부 대표단 방한 환영 조찬기도회가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4층에서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정몽준 남경필 김진표 국회의원 등 정·재계 및 교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브라이언트 주지사는 16∼17일 한국과 미시시피주 교역 증진 및 투자기술 유치를 목적으로 방한했으며 현대자동차 등 주요기업을 방문했다. 김장환 목사는 2010년 5월 독실한 감리교인인 브라이언트 주지사가 부지사 시절에 미시시피에서 만나 주지사로 당선되어 활동하는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이언트 주지사는 이날 “한국기업의 미국 투자는 2010년에만 15억 달러로 전년도 5억100만 달러 투자에서 크게 증가했다”며 “더욱 많은 교역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미국이 이렇게 좋은 나라가 된 것은 독실한 기독교신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축사했고, 조석래 효성 회장은 양국의 관계 증진을 위해 건배를 제안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