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삼성서울병원, 신개념 ‘해피노베이션20×20’ 새표어 채택 外
입력 2012-09-17 17:59
신개념 ‘해피노베이션20×20’ 새표어 채택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17일 “환자 행복과 의료 혁신을 함축적으로 융합한 신개념 ‘해피노베이션 20×20’을 새 표어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병원경영이념이 환자중심, 고객만족이었다면 앞으로는 환자행복과 의료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새 이념으로 삼겠다는 선언이다. 해피노베이션 20×20은 2020년까지 20개의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양성자 치료 등 영상유도 종양 소작술 △간이식 생존율 극대화를 위한 개인맞춤형 치료법 △맞춤형 항암치료제 스크리닝 인터페이스 개발 △치매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 등과 같이 세계 최고, 혹은 최초가 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4개 병원과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 협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과 신약 임상연구 협력에 관한 ‘프리미어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노피 측은 앞으로 이들 4개 병원에 자사 개발 신약에 대한 제2∼3상 임상시험연구를 의뢰할 계획이다.
터키 알에스티 바이오메디컬사와 기술이전 계약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터키의 알에스티 바이오메디컬사와 지방줄기세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에스티로부터 계약금 500만 달러(약 56억원)와 추후 발생하는 매출액의 15%를 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알에스티는 알앤엘바이오의 지방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유럽과 중동, 아랍권 국가들의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