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단체-경찰, 성폭력 예방활동 호응
입력 2012-09-17 21:16
추석을 앞두고 지역주민 대표 단체들이 경찰과 함께 성폭력 예방활동에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 구월지구대 등에 따르면 지역주민 협력단체인 명예파출소장협의회 회원들과 구월지구대 근무자 25명은 지난 14일 구월동 수협사거리와 예술회관일대에서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학교폭력, 갈취, 조직, 주취 등 5대 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캠페인 참여 단체는 구월지구대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구월1동 자율방범대, 구월3동 자율방범대, 구월1동 명예파출소장협의회, 구월3동 명예파출소장협의회 등이다. 이 단체들은 앞으로도 담당 요일을 지정해 매일 범죄 취약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2시간가량 민·경 합동 방범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승복 구월지구대장(경감)은 “민간협력단체와 지속적으로 손잡고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