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문화제 22일 시작… 잠실관광특구 지정 후 처음 열려

입력 2012-09-16 21:46

서울 송파구는 오는 22∼23일 잠실올림픽공원 등지에서 한성백제문화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잠실관광특구가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문화제는 22일 오전 10시 풍납토성 경당공원에서 열리는 혼불채화식을 시작으로 11시30분 칠지도 제막식, 오후 3시 한성백제 청소년음악동아리 축제 등으로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올림픽공원 평화광장에서 한류스타 2AM과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23일 오후 4시부터는 올림픽공원 옆 위례성대로 1.5㎞구간에서 백제 역사문화 거리행렬이 이어진다. 오후 7시엔 올림픽공원 평화광장에서 그룹 플라워, 컬투, 윤수일밴드, 김수환, 이아름, 한빛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eakjefest.com)를 참고하면 된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