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장 명물 더 싸게 팔아요” 전통시장 대표상품 251개 선정

입력 2012-09-16 18:48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전국 65개 전통시장의 대표 추석 선물용·상차림용 우수상품 251개를 선정해 시중보다 5∼1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 정선시장의 정선산나물세트(5만원), 충북 단양구경시장의 단양육쪽마늘(3만5000원), 전남 장남진 장흥 토요시장의 장흥 한우실속세트(3만9900원) 등 각 지역 전통시장 특산물뿐만 아니라 서울 창동 신창시장의 한과세트(3만원) 등 서울 및 수도권 전통시장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대는 3만원 이하가 100개 품목으로 가장 많아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선물을 찾는 실속파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3만∼5만원은 82개, 5만∼10만원 58개, 10만원 초과 선물은 11개다.

선정된 품목은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5∼8월 전국시장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것이다. 지역 특산물 여부, 추석용 판매 적절성, 시장경영진흥원 지정 우수 점포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카탈로그(www.bestmarke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문은 전화(1644-4090)로 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