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앞에 늘 겸손한 정치인 돼 달라”… 국가조찬기도회, 춘천 석사감리교회에서 예배

입력 2012-09-16 18:37


나라와 강원도 발전을 위한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노승숙 장로) 헌신예배가 16일 오후 강원도 춘천 석사감리교회(손학균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김기선 김진태 국회의원과 국회조찬기도회 및 국가조찬기도회 임원 등 교계와 강원도 교계 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서(감신대 이사장·사진) 춘천중앙감리교회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겸손하고 기도하는 기독 정치인들이 되어 달라”고 설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권오서 목사를 자문위원으로, 손학균 목사는 집행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 주는 기독교가 되도록 교회가 앞장서서 예수 사랑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 박거종 목사는 “강원 교회는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2018 동계올림픽운동본부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역사적인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며 교계의 뜨거운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노승숙 회장은 “기도만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임을 깨닫고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이 되도록, 기독국회의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