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필리핀 수해 구호품 발송

입력 2012-09-16 18:25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 물류 센터에서 태풍 사올라, 하이쿠이로 인해 시름에 잠긴 필리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필리핀 수해지원 물품 발송식’(사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송된 물품은 스코노코리아(대표이사 백동재)가 지원한 신발 1만켤레와 아동용 의류 2000여벌, 생활필수품 등 7억원 상당이다. 이들 물품은 1개월 뒤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직접 마닐라, 잠발레스, 팜팡가, 불라칸 등의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굿피플은 필리핀 적십자사와 협력을 통해 현지의 피해 상황과 지원이 시급한 지역 등을 정확히 파악, 공정한 분배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