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사단법인화 집행위원장 김덕룡 전 의원

입력 2012-09-13 19:38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대종상영화제가 사단법인화를 통해 독립브랜드로 거듭난다.

영화제 측은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단법인 이사장은 배우 출신 신영균씨, 부이사장은 감독 출신 정인엽씨, 집행위원장은 김덕룡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맡았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는 배우 주상욱과 박신혜가 위촉됐다. 대종상영화제는 1962년 문교부 주관으로 시작돼 잠시 영화인 단체가 맡기도 했으나 오랜 세월 관 주도로 운영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