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촌정책 배우자”… 각국 연수단 방문 잇따라
입력 2012-09-13 19:17
전북 완주군의 농촌정책이 개발도상국가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배우려는 각국 공무원과 민간기구 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베트남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지난 12일 완주군을 찾았다.
이들 외국인들은 완주군이 추진하는 로컬푸드와 마을회사, 장애인 일자리창출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오는 18일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9개 국가 여성들과 민간기구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이들은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의 주선으로 완주군을 방문, 농촌 여성의 경제력 향상 방안을 배울 계획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경제력을 높이려는 우리의 다양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