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로 태교음악여행 오세요”
입력 2012-09-13 19:18
“전국의 예비 엄마들, 전주 한옥마을로 태교여행 오세요.”
전북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이 ‘전주한옥마을로 떠나는 1박2일 태교음악여행’ 행사를 다음달 9∼10일과 14∼15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통 태교법을 멋·맛·흥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부부가 함께 경험하고 감동을 나누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여행과 공연감상, 전통문화체험, 전주음식이 결합된 형태다.
참가자들은 전주 부채를 소재로 ‘부채아기모빌’을 만들고 전주한지를 활용해 ‘아기수면등’을 만드는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국악관현악단 천년지향 ‘나니레’와 여성소리꾼으로 구성된 ‘월락’, 글로리아 피아노 5중주단이 선사하는 소리 잔칫상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라도의 정갈한 식재료와 어머니들의 손맛까지 더해진 전통음식으로 야외만찬과 주전부리를 하고, 전주비빔밥과 전주콩나물국밥을 맛볼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은 임신 16∼32주인 부부 10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063-283-0223). 1쌍의 참가비는 14만원으로 전통한옥에서 하룻밤을 자고 세끼 식사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