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日 대지진때 생존… ‘기적의 소나무’ 영구보존

입력 2012-09-12 19:41

동일본 대지진 당시 13m의 지진해일을 버텨내 희망의 상징이 된 ‘기적의 소나무’가 영구 보존된다.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관계자들이 12일 해안 방풍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수령 270년의 소나무를 벌채하고 있다. 시당국은 염분에 노출된 뿌리가 썩어 들어가자 이날 나무를 절단했으며 나무속을 합성수지로 채우는 작업과 방부처리를 거쳐 내년 2월 원래 장소에 보존할 예정이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