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중앙 46회 정기총회… 총회장에 조갑문 목사 선출

입력 2012-09-12 18:4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 총회장에 조갑문(서울 영광교회·사진) 목사가 선출됐다.

예장 합동중앙 총회는 11일 경기도 고양 총회본부에서 200여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46회 정기총회를 열어 2차 투표 끝에 조 목사를 총회장에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합동중앙은 그동안 추대형식으로 총회장을 선출해왔지만 이번에 2명의 후보가 나와 최초로 선거를 치렀다.

지난해에 이어 총회장을 맡게 된 조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총회, 모두가 공감하는 총회,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총회장에는 손문석 이여백 이승진 권필수 목사가, 총무에는 강정식 목사가 각각 추대됐다. 합동중앙에는 80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