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전과자가 하반신마비 1급장애인 성폭행
입력 2012-09-12 10:28
[쿠키 사회] 성추행 전과를 가진 김모(23)씨가 저항하기 어려운 하반신 마비 1급 장애인을 성폭행했다가 1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구속됐다.
김씨는 지난 7월 중순 오전에 의정부시에 사는 A(30·여)씨의 집에 들어가 A씨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 집 문이 잠겨 있자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범행 전 SNS에서 A씨를 만나 A씨의 집 주소를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1급 장애인으로 김씨의 범행에 저항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월 충북의 한 찜질방에서 일하면서 여성의 가슴을 만져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