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헌혈하면 상품권 드립니다”

입력 2012-09-11 23:29

중평군이 충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헌혈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1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200만원 상당의 ‘증평 사랑으뜸 상품권’을 전달했다. 5000원권인 이 상품권은 지역 내 헌혈자들에게 지급된다.

충북혈액원은 12~13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출장헌혈 행사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이 상품권들을 나눠줄 계획이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2월 ‘증평군 헌혈 권장 조례’를 제정해 헌혈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안복순 증평보건소장은 “헌혈을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헌혈 상품권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