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협박’ 논란 정준길, 차량 반파 교통사고

입력 2012-09-12 00:31

‘안철수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의 당사자인 정준길 새누리당 전 공보위원이 교통사고를 냈다. 11일 오후 3시53분쯤 서울 반포동 서초역에서 서울 성모병원 방향으로 주행하던 정 전 위원의 트라제 차량이 도로 갓돌과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차량은 반파됐으며, 정 위원은 목과 왼쪽 어깨, 다리 부분에 타박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실려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정 전 위원의 부상이 크지 않아 간단한 검사와 진료를 받고 목에 깁스를 한 뒤 오후 7시쯤 퇴원했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에는 정 위원 혼자 탑승한 상태였고,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