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농구단 창단… 신세계 계승, 감독은 조동기
입력 2012-09-11 18:49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이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으로 새출발한다.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12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부천과의 연고 협약도 맺는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경환 여자프로농구(WKBL) 총재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만수 부천 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감독은 신세계 조동기 코치가 선임됐다. 코치는 KT 김희선 코치가 자리를 옮겼다. 쿨캣 농구단은 지난 시즌 6개 구단 중 5위에 그쳐 모기업이던 신세계가 지난 4월 농구단 운영 중단을 선언하는 바람에 해체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달 하나금융그룹이 구단 인수를 결정하면서 새출발하게 됐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