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9月 12日)

입력 2012-09-11 18:11

“야훼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

“The eyes of the LORD are everywhere, keeping watch on the wicked and the good.”(Proverbs 15:3)

고대 그리스에 키소이테스와 파라시우스라는 두 화가가 있었습니다. 둘의 솜씨는 막상막하여서 사람들은 두 화가의 우열을 가리고자 했습니다. 먼저 키소이테스가 포도를 그려 나무에 걸어 놓았는데 새가 날아와 쪼았습니다. 사람들은 감탄했습니다. 그러자 파라시우스가 엷은 커튼 그림을 창문에 걸고 키소이테스를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키소이테스가 진짜 커튼인 줄 알고 걷으려고 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새의 눈을 속인 키소이테스보다 사람의 눈을 속인 파라시우스를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눈을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속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모든 사람을 감찰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은밀한 계획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되도록 성령님께 의지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