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물의 미래 준비하자”… 낙동강 국제 물 주간 9월12∼16일간 다채행사

입력 2012-09-10 21:32

경북도가 12∼16일 낙동강 일원과 대구 엑스코에서 ‘낙동강 국제 물 주간(Water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세계 물 포럼’의 성공 개최 역량을 높이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통한 수자원관리 성공사례, 지역문화, 관광자원 등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포스트(POST)-세계 물 포럼’ 행사다.

도는 올해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스톡홀름·싱가포르 국제물주간과 함께 세계 3대 물 주간 행사로 육성, 동아시아 대표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주제를 ‘2015 세계 물 포럼’ 주제인 ‘모두 함께 더 나은 물의 미래를 준비하자(Future Water Together)’로 정했다.

12일 안동대 솔뫼문화회관에서는 국토해양부장관, 국내외 수변도시 시장 및 물 관련 석학, NGO회원, 공무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1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터키 코냐, 인도 뭄바이, 필리핀 바기오, 스페인 빌바오 등 세계 11개국 13개 시장과 국내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물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수변도시 시장회의를 개최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