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발연, ‘중국 바로 알자’ 11월 中연구센터 설립

입력 2012-09-10 19:11

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발전연구원(전발연)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국내 시·도발전연구원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전발연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화된 연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11월 중국연구센터를 개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연구센터는 산업·경제와 관광 교류·투자, 자원 공동개발 등 3대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이 센터는 이를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대응과 중국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연구포럼과 정책토론회 등 크고 작은 학술행사도 열 예정이다.

전발연은 이달 안으로 분과별 연구과제를 확정하고 센터 개소 뒤 연구활동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