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관련 민원 신고 증가
입력 2012-09-10 19:08
올 들어 성매매와 관련된 국민들의 민원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신문고 민원접수 결과를 토대로 지난 1∼8월 819건의 성매매 신고가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성매매 신고는 4월까지는 월 61∼92건 정도에 그쳤으나 5월부터는 100건을 넘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흥업소가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1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조건 만남) 신고와 인터넷 성매매 불법사이트 신고도 꾸준한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민원의 62.5%(509건)가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됐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