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세계선교부 총무 이정권 목사 선임

입력 2012-09-10 18:24


예장통합총회(총회장 박위근 목사) 제1인사위원회는 세계선교부 신임 총무에 이정권(54·사진) 목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4년 임기에 돌입한 이 신임 총무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들과 소통하는 데 힘을 쏟는 한편 내년으로 예정된 WCC(세계교회협의회) 부산총회를 지원하는 데 선교사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무는 장신대 신대원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를 마쳤다. 잠실교회 부목사 등을 거친 뒤에 1993년부터 올 초까지 20년 동안 러시아 선교사로 활동해왔다. 모스크바 부흥교회 담임을 맡으면서 모스크바 한인선교사회 회장, 모스크바 장로회 신학대 교목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사모인 유영희(54) 선교사와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