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생수 ‘백두산 하늘샘’ 롯데칠성음료, 10월 3일 시범 출시
입력 2012-09-10 17:25
롯데칠성음료가 8년의 노력 끝에 중국 현지 샘물업체를 100% 인수해 백두산 천지 근동의 수원지에서 생산된 프리미엄급 생수를 선보인다. 출시되는 생수는 알칼리성 화산암층 자연정화로 규소, 규산 및 미네랄 함량이 탁월한 게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세븐일레븐을 통해 ‘백두산 하늘샘’을 다음달 3일 시범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은 1000원(편의점 기준)으로 항동맥경화, 노화억제,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규소와 규산 함량이 국내 생수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백두산 하늘샘은 칼슘, 마그네슘, 규산 등 몸에 좋은 각종 천연미네랄 함량이 매우 풍부하고 pH 7.8∼8.1의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으며 깔끔한 물맛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백두산 하늘샘은 내년 3월 정식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3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내년도 중국 생수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중국 생수시장은 2011년 기준 7조5500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판매는 롯데칠성음료의 중국 자회사인 ‘롯데화방음료’가 맡는다. 우선 공장이 위치한 동북3성에 판매를 집중하고 점차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