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소금박람회’…12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입력 2012-09-09 22:05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국산 천일염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소금박람회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천일염세계화포럼과 목포대가 후원하는 이번 소금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천일염의 세계화! 건강한 소금섭취로부터’라는 구호(슬로건)로 열린다.
소금박람회는 그동안 광주와 천일염 산지에서 개최됐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인기가 높아져 올해는 우리나라 경제 중심지이자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에서 갖게 됐다.
이번 박람회 때 천일염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도 개최된다. 국내 천일염 생산 18개 기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는 천일염의 세계화, 명품화로 수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된다. 목표는 2015년까지 10억 달러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소금박람회를 계기로 국산 천일염이 세계 명품 소금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