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야구 일본 격파 5위
입력 2012-09-09 20:04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숙적’ 일본에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훈(천안 북일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5-6위 결정전에서 선발투수 이건욱(동산고)의 호투에 힘입어 일본을 3대 0으로 꺾었다.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내심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12개 참가국 중 5위의 성적으로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결승전에서는 미국이 캐나다를 6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