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20억 기탁

입력 2012-09-09 20:06

LG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

LG그룹은 최근 태풍 볼라벤과 덴빈,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그룹은 또 성금 기탁에 앞서 태풍과 호우 피해가 발생한 현장에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와 지역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침수 가전 복구 서비스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20억원가량을 구입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전국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1인당 10만원어치씩을 지급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에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