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성경-찬송 어플리케이션 ‘바이블ON’ 새롭게 탄생

입력 2012-09-09 18:09


국민일보가 ‘모바일 선교’를 위해 제작한 스마트폰용 성경-찬송 어플리케이션 ‘바이블온(ON)’이 9일 프리미엄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바이블온은 주머니 속에 늘 휴대하는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성경말씀을 가까이하고 찬송할 수 있어 크리스천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한번 설치하면 통신망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예배 중 정숙을 유지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항공기 모드로 바꾸거나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오지, 외국에 가더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프리미엄 버전’은 누구나 성경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역개정성경’ 외에 성서원이 10여년 공들여 번역한 ‘쉬운말성경’을 새로 탑재했다. 누구나 술술 읽을 수 있는 쉬운 우리말로 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경일독은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할 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WEB(World English Bible) 영어성경’도 새로 실어 영어 공부와 성경 이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일보 인기 연재 코너인 ‘가정예배 365’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가족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했다. 심방, 병문안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성경 구절을 담은 테마성경을 더 보강하고 부록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핵심 구절을 담은 ‘주요성구’ 메뉴를 신설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도 한번만 클릭하면 접속 가능하다.

기능면에서도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성경의 장절 검색 메뉴를 더 편리하게 바꿨고, 오디오 성경의 재생 기능을 다양화했다. 바이블온의 강점 중 하나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성경말씀을 보내는 기능과 성경을 읽다가 구절별로 메모나 음성녹음 등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은 오리지널 버전과 동일하다. ‘성경사전’과 365일 캘린더를 따라 성경을 완독하는 ‘성경일독’ 메뉴, 새찬송가 645곡의 오디오가 악보를 담은 ‘찬송’ 메뉴도 이전과 같다.

바이블온에는 한글 개역개정성경과 쉬운말성경, WEB영어성경 등 성경 세 권과 새찬송가 한 권, 성경사전 한 권 외에 성경말씀을 녹음한 오디오 성경과 비컴퍼니의 4부합창 찬송가 음원까지 실려 있다. 종이책 다섯 권과 오디오 CD 수십장 분량에 해당되는 콘텐츠를 담고 있지만 가격은 종이책 1권 수준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구글플레이나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구입자는 이들 마켓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02-781-9233, 9053).